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비트코인의 새로운 전환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등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11일부터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1. 기관 투자자 참여 확대 전망

그동안 비트코인은 회계규정이나 각종 규제 등을 이유로 기관 투자자들이 쉽게 매입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ETF 출시로 기관 투자자들은 기존의 펀드나 헤지펀드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펀드로, 약 29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ETF 승인으로 이 펀드가 ETF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전통 자산운용사들도 비트코인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참여로 비트코인 투자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비트코인, 새로운 전환기 맞이

이번 ETF 승인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투기성 자산으로 인식되며 주류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아왔지만 ETF 출시로 비트코인의 투자 가치가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연 올해 안에 1억 5천만 원을 돌파할지 궁금해졌습니다.

또한, ETF 출시는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높이고, 가격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와 유동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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